꼭 필요하지만, 잘못 쌓이면 골치 아픈 칼슘

2021.12.28 21:44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칼슘은 꼭 필요한 영양소다. 우리 몸에는 약 1㎏ 정도의 칼슘이 있는데 이 중 99%가 뼈와 치아에 있고, 나머지는 혈액과 세포 안에 있다. 칼슘이 예상치 못한 곳에 쌓이면 문제를 일으킨다. 29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칼슘이 쌓여 생기는 ‘석회’에 대해 알아본다.

쌓인 칼슘이 돌처럼 단단해진 석회는 혈액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어깨 힘줄에 쌓이면 석회성건염을 일으키는데, 석회질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유방에서도 석회화가 발생한다. 유방 석회화는 암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리에 있는 말초동맥 곳곳에 석회가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한다. 말초동맥이 막히면 지팡이 없이 걷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발생한다. 석회는 관상동맥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에 동반되는 질환이 혈관 석회화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골다공증 환자 중 몸에 석회가 발견된 경우라면 칼슘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방송은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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