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7위

2021.09.23 07:23 입력 2021.09.23 15:45 수정

한국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7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아온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평균 속도 순위가 7위까지 내려앉았다.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는 23일 “올해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위보다 3계단 낮아졌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순위는 2019년 2위에서 2년 만에 5계단이나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 평균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는 모나코였고, 이어 싱가포르, 홍콩, 태국, 루마니아,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 속도는 아랍에미리트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계 전체 모바일인터넷과 초고속인터넷 평균 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59.5%, 31.9% 증가한 55.1Mbps, 107.5Mbps였다. 한국은 세계 평균과 비교해 모바일인터넷 속도는 240% 이상, 초고속인터넷 속도는 70% 이상 빨랐다고 우클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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