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강서 쓰레기 줍는 ‘한강 쓰담쓰담’ 행사 진행

2022.08.29 16:40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연 ‘K-백(Bag) 프로젝트, 한강 쓰담쓰담’ 행사에서 한 시민이 자녀와 함께 쓰레기를 줍고 있다.  KB금융그룹제공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연 ‘K-백(Bag) 프로젝트, 한강 쓰담쓰담’ 행사에서 한 시민이 자녀와 함께 쓰레기를 줍고 있다. KB금융그룹제공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모임인 ‘와이퍼스’와 함께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KB금융이 ‘K-백(Bag)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한강을 찾은 시민, KB금융 직원 가족, 와이퍼스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양은 약 300㎏에 달했다.

KB 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플로깅 가방,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과 집게 등으로 구성된 ‘K-백 키트’를 제공했다. 또 ‘제로웨이스트(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로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이 제작한 샴푸바, 린스바, 설거지바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황승용 와이퍼스 대표는 “우리가 자주 찾는 한강 주변의 쓰레기를 외면하지 않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 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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