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정비·점검 인턴 모집···우수자는 정규직으로

2021.11.21 10:32 입력 2021.11.21 14:21 수정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인턴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를 포함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사고 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HMAT), 면접을 거쳐 인턴 사원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 교육과 어학 과정, 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직무도 단순 차량 수리에서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 등으로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크게 활약할 현장 하이테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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