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300선 붕괴 연중 최저치

2006.06.01 17:59

코스피지수가 다시 1300선 밑으로 밀려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1포인트(1.72%) 급락한 1295.09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1월29일(1279.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13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들어 3번째다.

코스닥지수도 17.70포인트(2.81%) 폭락한 61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월 증시폭락기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10선까지 추락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휴장으로 큰 충격은 피했던 증시는 이날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백86억원 순매수로 3일(거래일 기준) 연속 ‘사자’ 우위를 이어갔으나 기관이 8백13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 급락을 초래했다.

〈김준기기자〉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