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맛비, 오후엔 남부지방도…전국 무더위

2024.07.01 07:33 입력 2024.07.01 11:02 수정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수빈 기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와 전남권·경남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엔 장맛비가 내리겠고, 아침에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0.1㎜ 미만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늦은 오후부터 남해안에 다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30∼80㎜(많은 곳 전남권 내륙·전북 120㎜ 이상, 전남 해안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20㎜ 이상)다. 제주도에는 50∼100㎜(많은 곳 남부 150㎜ 이상, 중산간과 산지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1도, 인천 21.7도, 수원 21.1도, 춘천 21.4도, 강릉 24.0도, 청주 23.1도, 대전 21.6도, 전주 22.8도, 광주 22.7도, 제주 24.7도, 대구 24.5도, 부산 22.8도, 울산 23.3도, 창원 22.9도 등이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남해안·제주도·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