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디키타카는 고객이 만든 이야기와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디키타카는 이 같은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용자들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신한은행·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러스의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3가지 유형의 토픽을 접할 수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키타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 역량을 키워나가고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수집해 고객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고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협동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