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판 넷플릭스’ 꿈꾼다

2022.11.10 22:18

‘아이들나라’ 서비스, OTT 개편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로 새롭게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외의 이동통신 가입자도 구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OTT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17년 IPTV 부가 서비스로 시작한 U+아이들나라는 지난 7월 누적 이용자 수 6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영유아와 부모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아이들나라는 OTT로 개편하면서 아이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양방향 콘텐츠를 강화했다.

선생님과 독후활동을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차원(D) 증강현실(AR)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이 신규 콘텐츠로 포함됐다. 또 아이들나라는 과거 시청 데이터나 아이·부모의 관심사에 따른 콘텐츠를 추천했던 키즈 서비스와 달리, 아이·부모 진단 데이터와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결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OS 이용 고객은 10일부터 가능하며, iOS 버전은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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