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여권발급 지연, 원인은 시스템 고장

2014.07.24 11:15 입력 2014.07.24 18:40 수정

미국 국무부는 시스템 결함으로 전 세계 자국 대사관에서 여권과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결함이 발견된 후 비자와 여권 발급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특정 국가나 비자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프 대변인은 국무부가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 중이며 발급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다. 영사관 통합 데이터베이스는 미국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에 필요한 기록을 담고 있어 비자 등 여러 문서의 승인, 기록, 발급에 사용된다.

미국 비자·여권발급 지연, 원인은 시스템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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