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봉하마을 등 안심나들이 추천

2021.12.09 20:35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김해시 제공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기에 즐길 수 있는 ‘안심 야외 나들이 11선’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장소 및 주제별로 살펴보면 자연생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분성산·대청계곡·장척계곡·신어산캠핑장, 유원지는 가야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 역사는 가야의 거리·봉하마을 등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에선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골목길은 진영 찬새내골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낙동강 배후 습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 하천형 습지로 1·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분성산은 김해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며 일몰·일출과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이다.

대청계곡은 불모산 자락에 형성된 길이 6㎞ 계곡으로 맑은 물과 울창한 산림 등 경관이 빼어나며 용지봉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다. 장척계곡은 해발 630m 신어산 자락에 있다.

신어산캠핑장은 신어산의 산세를 감상하며 숲속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가야사를 놀이·체험·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만족형 테마파크이다.

낙동강레일파크는 폐기차터널을 활용한 와인동굴 등이 있으며 1960년대 건설한 철교와 낙동강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일몰도 볼 수 있다. 가야의 거리는 전하교에서 국립김해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 구간으로 가야시대 유적지가 밀집해 있다.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복원돼 있으며 퇴임 후 지낸 사저와 묘역, 산책로 등이 있다. 클레이아크 미술관은 국내 유일 건축도자 미술관으로 연중 수준 높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찬새내골은 진영 구도심 지역 언덕에 있어 진영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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