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2022 국제 평생학습도시 웨비나' 개최… 우크라이나 사태 공동행동 촉구

2022.04.27 18:34

27일 서울 중구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에서 열린‘2022 국제 평생학습도시 웨비나’에서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공

27일 서울 중구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에서 열린‘2022 국제 평생학습도시 웨비나’에서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공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인 ‘2022 국제 평생학습도시 웨비나’를 개최했다. 또 구호기금 모금과 후원금 1000만원을 독일시민대학연합회(DVVI)에 전달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문예술 공간 순화동천에서 독일시민대학연합회(DVV)와 공동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는 유엔헌장의 원칙을 위배하는 전쟁에 대한 규탄과 평화 지지선언, 구호기금 전달을 통한 우크라이나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웨비나에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독일시민대학연합회 Uwe Gartenschlaeger 부회장(유럽성인교육협회장)과 우크라이나 도시 멜라토플, 니코폴, 수미 현지에서 부시장 등 관계자들도 참가해 참혹한 전쟁 현장을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공동선언문에서 “세계인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화기원 활동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Uwe Gartenschlaeger 부회장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전 세계의 시민들이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목적과 가치를 지키고 평화와 연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기원 활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한국의 평생학습도시는 민주주의와 영토보전, 주권 보장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지하며 전쟁의 중단과 평화의 정착을 호소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에 있어 단호한 조치를 통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간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탄생한 기관이다. 교육부가 선정한 190개 도시의 시장, 군수, 구청장과 75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모여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독일 시민대학연합회(DVVl)는 독일 전역의 900여개의 연합회로 전 세계 32개 나라에 지국을 두고 있다. 해당국의 시민, 교육기관, 정부와 협력해 학습을 통한 빈곤 타파, 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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