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간부회의

2017.03.10 12:11 입력 2017.03.10 12:20 수정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대검 간부들을 소집해서 개최한 긴급간부회의에서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의연하고도 굳건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떤 갈등과 분쟁도 법치주의 토대 위에서 전개되고 법이 정한 절차와 틀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총장은 “전국의 검찰 공무원들은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훼손하는 각종 범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주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공직자로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근무기강을 엄정히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수남 검찰총장.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김수남 검찰총장.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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