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4415명 신규 확진···코로나19 전국 확산세 지속

2022.01.23 19:33 입력 2022.01.23 22:00 수정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 중반을 기록한 23일 서울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 중반을 기록한 23일 서울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4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791명보다 376명 적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471명과 비교하면 1944명, 2주 전인 지난 9일 2341명과 비교하면 2074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중간집계치 보다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97명(49.8%), 비수도권에서 2218명(50.2%)이다. 오후 6시 기준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수도권보다 더 많은 것은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경기 1235명, 서울 664명, 대구 487명, 인천 298명, 부산 296명, 광주 265명, 경북 225명, 전북 135명, 전남 122명, 충남 177명, 경남 160명, 충북 112명, 대전 110명, 강원 94명, 제주 15명, 세종 12명, 울산 8명이다.

지난 17일부터 0시 기준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17일 3857명, 18일 4070명, 19일 5804명, 20일 6601명, 21일 6767명, 22일 7008명, 23일 7630명으로, 하루 평균 596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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