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한동훈 딸 인천시장상 아닌 시의회 의장상 수상”

2022.05.05 15:45 입력 2022.05.05 20:10 수정

박남춘 “한동훈 딸 인천시장상 아닌 시의회 의장상 수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2020년 인천시 산하 단체장 상을 수상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한 후보자의 딸은 인천시의회상을 수상했으며, 의회는 인천시 산하단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후보자의 장녀는 지난해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 산하 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했다”고 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국가청소년정책을 수행하는 인천시 위탁기관에서 요청한 인천시의회 의장상이며, 시기도 2020년이 아닌 2021년 11월”이라고 설명했다. 또 “위탁기관이 요청해 의회 의장상을 받은 것”이며 “인천시장상도 아니고 의회가 인천시 산하단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한 후보자 딸이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장상 등을 수상했다고 미국 언론에 소개됐으나 확인한 결과 해당사항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 후보자의 딸은 2020년 제24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20일에는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요청으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 후보자의 딸은 인천시장상을 받은 바 없다”며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인천시 산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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