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경북 지역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2022.06.17 07:46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린 9일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2.6.9 / 이준헌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린 9일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2.6.9 / 이준헌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부터 밤 사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5∼40㎜가량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17.3도, 수원 18.8도, 춘천 15.8도, 강릉 22.1도, 청주 19.5도, 대전 19.2도, 전주 20.7도, 광주 20.7도, 제주 20.4도, 대구 19.7도, 부산 20.9도, 울산 20.2도, 창원 2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권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 예보는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울산 29도, 창원 28도 둥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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