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독 출마하면?…민주당, 선출 방식 오늘 결정

2024.06.28 07:23 입력 2024.06.28 09:12 수정

민주당 전준위 회의서 결정

추대나 찬반투표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적용할 당대표 등 지도부의 선출 방식을 28일 결정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대표 후보가 1명일 때 선출 규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후보가 1명일 때 선출 방식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당 안팎에서는 추대와 찬반투표 방식 등이 거론된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 외에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가 없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준위는 이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도 확정한다. 현행 당헌·당규에는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 대 권리당원 표의 반영 비율이 ‘20 대 1 미만’으로 규정돼 있다.

전준위는 지난 26일 출범했다. 4선 이춘석 의원이 전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전당대회는 오는 8월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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