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합의문 서명할 듯···통역자 없이 산책 중

2018.06.12 13:43 입력 2018.06.12 14:17 수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오후 실무오찬을 끝내고 산책을 함께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 후 호텔 경내를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 후 호텔 경내를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12시35분쯤 싱가포르 카펠라호텔 회담장을 나와 통역자 없이 호텔 정원을 단 둘이서만 2분 가량 산책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책로 중간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의 물음에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어느 누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합의문에) 서명하러 가는 중”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책 도중 김 위원장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차량으로 안내해 차량 문을 열어서 보여주기도 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