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 오늘 여야 원내대표 최종 담판···한달만에 다시 원점으로

2021.09.27 07:10 입력 2021.09.27 13:39 수정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최종 담판을 벌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8인 협의체’를 운영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조율을 시도했으나 전날 결렬을 선언했다.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언론중재법 개정안 8인 협의체 8차 회의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언론중재법 개정안 8인 협의체 8차 회의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에 따라 이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으로 최종 공은 넘어갔다. 양당의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해서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양당 한병도·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8인 협의체’에 참여했던 민주당 김종민 김용민 의원과 국민의힘 전주혜 최형두 의원도 참석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진통을 겪던 양당은 이날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는 데까지만 합의했다.

하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두고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한 달 만에 다시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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