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다음주로…내일 2차 실무회동

2024.04.24 15:48 입력 2024.04.24 16:10 수정

회담 일정·형식·의제 등 조율 예정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022년 2월25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022년 2월25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의 일정·형식·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2차 실무 협의 일정이 25일로 잡혔다. 지난 23일 1차 협의에서는 민생 정책을 포함한 국정현안을 가감 없이 논의한다는 원칙에 양 측이 공감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24일 공지문을 통해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회동은 내일 열릴 예정”이라며 “시간,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1차 준비 회동 때와 같다. 1차 협의 때는 홍철호 정무수석(왼쪽 사진)과 차순오 정무1비서관,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준비 과정이 지연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늦은 다음주에 본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1차 협의도 22일에 할 예정이었지만 홍철호 정무수석이 임명되면서 하루 늦어진 23일에 열렸다. 26일에는 이 대표의 재판 일정도 있다. 이 때문에 이번주 중 본회담은 쉽지 않을 걸로 전망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본회담은 다음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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