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세청장 후보에 강민수…국무1차장 김종문

2024.06.27 20:59 입력 2024.06.27 21:01 수정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 발표

새 소방청장에 허석곤 발탁

기상청장 NASA 출신 장동언

강민수 | 김종문 | 허석곤 | 장동언(왼쪽부터)

강민수 | 김종문 | 허석곤 | 장동언(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국세청장 후보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56)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 내정자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는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53)이 발탁됐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인 김 신임 1차장은 국무조정실에서 규제조정실장과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국정 기획 경험, 뛰어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현안을 조율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소방청장으로는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57)을 내정했다. 허 신임 청장은 30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낸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소방 현장 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및 도시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기상청장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59)을 인선했다. 장 신임 청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출신으로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에 근무한 기상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기상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 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기상 서비스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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