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2만명 넘었다

2021.08.13 18:42 입력 2021.08.13 18:45 수정

NHK 방송화면

NHK 방송화면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3일 일본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3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 1만8889명이 파악돼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하루만에 기록이 깨진 것이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만 이날 확진자가 5773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거나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환자가 13일 기준 1478명이어서 의료 압박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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