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오색 빛깔 연등으로 물들었다. 이날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끝없이 내걸린 연등 앞에서 손을 모았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전국 사찰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