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키즈’ 2년…교육, 잘되고 있습니까

2022.01.02 21:54 입력 2022.01.02 21:55 수정

EBS1 ‘다큐프라임’

코로나19가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누군가는 일상을 빼앗겼다. 아이들은 학교를 잃어버렸다. 이제 교실과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3일 오후 9시 50분 EBS 1TV <다큐프라임>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2년을 보낸 ‘코로나 키즈’들을 찾아가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다.

초등학교 5학년 서희는 그동안 불안하고 무서웠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만날 수 없으니 세계와 단절됐다. 집에서 키우는 앵무새와 이야기하면서 외로움을 달랬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소정이는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학습에 흥미가 떨어졌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던 공부를 이제는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정이는 말한다. “공부,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집에만 있을 거….”

아이들은 다시 다 같이 학교에 갈 수 있을까. <다큐프라임>은 어쩌면 영영 달라져 버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육을 고민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1부에 이어 2부(4일)와 3부(5일)에는 교사와 학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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