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업들, 충북도 브랜드 넣은 콜라보 상품 내놓는다

2024.06.28 11:04 입력 2024.06.28 11:15 수정

충북도가 지난해 7월 25년 만에 개발 공표한 BI.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난해 7월 25년 만에 개발 공표한 BI.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역 기업과 협업해 충북도 BI(Brand Identity)를 넣은 콜라보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충북도는 도내 14개기업과 충북도청에서 민·관공동브랜딩 사업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관공동브랜딩 사업은 충북도의 BI를 활용해 콜라보상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참여기업은 공공디자인이즘, 새싹나라, 본정초콜릿, 뷰티콜라겐, 애여니의 행복한 쿠키, 에어로케이항공, 오드린, 올담, 유유제약, 이강내쌀찐빵, 충북소주, 커피미각, 탑디자인학원, 한국도자기 등이다.

충북도는 최근 5개의 충북 브랜드 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소상공인,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에 나서 9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모두 14개 기업과 민·관공동브랜딩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의 BI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충북도를 상징하는 새 BI ‘중심에 서다’를 개발·공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제약, 주류, 팬시·문구, 제과, 식·음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충북도의 BI ‘중심에 서다’를 활용해 콜라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콜라보 상품에 충북 브랜드 ‘중심에 서다’를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들 기업에 상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과 도청사 내 중소기업판매장 입점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개발을 지원한다.

공동 브랜딩 상품은 충북도의 디자인 및 마케팅 컨설팅을 거쳐 내달 중 출시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새이름 ‘중심에 서다’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가기 위해선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과 충북의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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