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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뚫렸다···iOS 11.1.1 ‘공개 해킹’

2017.11.13 16:31 입력 2017.11.13 17:38 수정

애플 아이폰X에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iOS 11.1.1)가 중국 보안 연구팀에 의해 탈옥(jail break)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신 아이폰에 대한 해킹이 이뤄진 것이다.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POC(Power Of Community) 2017’ 현장에서 중국 텐센트(Tencent) 보안팀 킨 랩(KeenLab) 소속 리앙 첸(Liang Chen) 선임연구원이 이날 애플에서 발표된 운영체제 iOS 11.1.1 을 팀에서 제작한 탈옥 툴(jailbreak)로 해킹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

첸 연구원은 애플 iOS 11.1.1의 취약점을 이용한 탈옥을 시연하며, 해커들은 이를 통한 아이폰의 모든 자료와 애플리케이션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 운영체제의 더 많은 취약점을 찾아 애플에 제보할 것이라 밝혔다.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해킹 보안 컨퍼런스 ‘POC 2017’ 에서 중국 인터넷 보안팀 리앙 첸 연구원이 아이폰 탈옥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국제 해킹 보안 컨퍼런스 ‘POC 2017’ 에서 중국 인터넷 보안팀 리앙 첸 연구원이 아이폰 탈옥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보안팀이 개발한 탈옥툴(jailbreak)이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0S 11.1.1 를 해킹하고 있다.

중국 보안팀이 개발한 탈옥툴(jailbreak)이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0S 11.1.1 를 해킹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0일 iOS 11.1.1 업데이트를 통해서 키보드 자동 수정과 관련된 문제와 ‘시리야(hey siri)’의 동작이 중단되는 오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국제 해킹 보안 컨퍼런스 중 하나인 ‘POC(Power Of Community) 2017’에는 국내외 해커 500여명이 참여해 최신 해킹과 관련한 기술 연구와 시연을 통한 정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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