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 동안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선관위가 집계한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22만6162명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한 상태다.
선관위는 재외선거인에게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