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개각

강은희, 새누리당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대 멘 ‘신박’

2015.12.21 23:04 입력 2015.12.21 23:35 수정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를 맡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신박’ 인사다.

검정교과서 집필진을 직접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국정화 지지 세미나도 주도했다. 강 내정자는 “상당히 오래전에 (장관 낙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정화의 총대를 메면서 일찌감치 여권 내에 장관 하마평이 돌았던 것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강 내정자는 대구에서 초·중·고교와 대학을 나온 뒤 중·고교 과학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0년 IT벤처기업 위니텍을 운영하며 IT여성기업인협회장을 지냈고,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 등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가 됐다. 국회 입성 후엔 당내 이공계 의원모임 간사를 맡고, 원내대변인을 지냈다.

강 내정자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고용 활성화, 저출산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51) △효성여고, 경북대 물리교육과 △대구 원화여고·동명중 교사, 위니텍 대표,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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