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민주당 후보자 경선 5차 합동토론회(19일,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2017.03.19 09:24 입력 2017.03.19 15:07 수정

19일 5차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사진공동기자단

19일 5차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사진공동기자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민주당 후보자 경선 5차 합동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대연정과 국민 통합, 일자리 대책,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향신문이 토론회 발언 전문을 시간 순으로 보내드립니다.

■오전 9시8분 :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키워드 토크)

사회자 = 오늘 토론은 키워드로 문 열겠다. ‘내가 대통령 되면 무엇이 바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문재인 = (키워드 : 광화문 대통령) 제가 대통령 되면 광화문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 대통령이 출퇴근하면서 퇴근 때 남대문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소주 한잔 하면서 세상사는 얘기 나누고, 또 시국도 논하고 소통하는 모습, 어떤가? 저는 그런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왜 일어났나. 구중궁궐 청와대에 갇혀서 최순실 같은 측근들만 만나고 국민들과 불통해서 생긴 일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고 청와대와 북악산은 국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 국민들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하면서 소통하고 국민들 눈물 닦는 대통령이 되겠다

안희정 = (키워드 : 대화) 우리 사회에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대화를 통보나 밀어붙이기라고 생각하는 정치문화에 너무 오랫동안 지쳐있다. 대통령이 되면 국무회의는 실질적인 대화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청와대나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의 회의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 안보나 외교, 노사정 이런 사회적 많은 갈등을 놓고 의회지도자들과 시민들과 적극 대화하겠다.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에서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대화하는가 정말 부러웠다. 그런 나라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대화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최성= (키워드 : 땡‘박’뉴스? 땡‘큐’뉴스!) 광주 출신이다. 고등학교 시절 5·18민주화운동 경험했다. 그 시절 전두환 장군이 나와서 TV만 틀면 스트레스였다. 요즘에는 박근혜가 탄핵 됐는데도 스트레스 준다. 땡박뉴스인데요. 제가 대통령 되면 아주 즐겁고 유쾌한 뉴스를 국민들께 선보이겠다. 여러분 상상한번해보라, 대통령 됐을 때 부정입학 근절하는 정유라법, 부정부패 척결하는 최순실법, 위안부 피해자 어머님들 노벨평화상 수상했다는 유쾌한 소식 전달하는 최성이 되겠다.

이재명 = (키워드: 개혁 대통령) 저는 이 시대 과제가 개혁하는 대통령이 필요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를 대통령 만들어주기 위해 촛불들고 싸운 게 아니다. 사람이 살 만한 공정한 나라, 세상이 변하길 바란다. 이미 국민은 정권교체를 결정했다. 어떤 정권교체로 삶을 바꾸는 개혁 대통령 만들어낼 것인가가 과제일 것이다. 청산 없는 통합은 없다. 개혁해야 세상이 바뀐다. 개혁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개혁 대통령 이재명이다.

■오전 9시13분 :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통합인가? 적폐청산인가? 아니면?’ (자유토론1)

사회자 = 이번 조기대선이 탄핵으로 시작됐다. 앞서 언급 있었지만 개혁 청산 이야기도 있고 촛불과 태극기 집회 갈등, 분열상이 있었다. 통합이 우선이냐 적폐청산이 우선이냐? 어느 분이 먼저 답변하시겠느냐?

이재명 = 제가 먼저 시작할까요. 통합과 개혁, 두 가지가 상반된 개념이 아니다. 청산이냐 통합이냐를 논의하고 있는데 이 두가지는 동전 양면이다. 청산을 해야 개혁 가능하고 진정한 개혁 있어야, 국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공정 기회 누리면서 살 수 있게 된다. 그게 진정한 통합이다. 부패 청산 세력과 손 잡으면 청산 불가능하다. 명시적으로 ‘대연정’ 처럼 청산돼야 될 적폐세력과 손 잡는 건 아니더라도 기득권자들과 실제로 손 잡고 있으면 그야말로 ‘기득권 대연정’이 될 가능성 많다. 진정한 개혁, 제대로 된 공정한 나라 만들기 위해서는 적폐세력 청산 정말로 중요하고 그건 공정한 나라 만들기 위한 대전제다. 그래서 ‘대연정’이라든지 ‘기득권 대연정’, ‘실질적 기득권 대연정’ 이런 형태로는 청산도 개혁도 변화도 불가능하다. 새 나라 공정한 나라 만들기 어렵다고 말씀드린다.

사회자 = 대연정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무래도 안희정 후보가 이어가는 게 좋겠다.

안희정 = 통합이 먼저냐 개혁이 먼저냐 이야기들 한다. 그런데 저는 (두가지가) 분리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혁을 잘해야 통합된다. 통합된 힘을 발휘할 때라야만 적폐청산 개혁입법 나오지 않겠냐. 그런 점에서 정치나 사회생활 전반에서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을 분리시켜놓고 싸운다. 그러나 사실은 통합 개혁이란 것은 우리 이재명 후보도 말씀하셨지만 동전 앞뒤다. 사회의 통합, 이건 민주주의로 통합 수준을 높여야 한다. 누가 대통령 되든 지금 의회 구조는 앞으로 3년간 그대로 간다. 그 속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하고는 일체의 대화 타협 없다고 해버리면 의회정치는 정지돼 버린다. 실질적으로 작동을 안 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대화 타협 향한 정치에서의 통합력을 높여서 지난 234표 얻어서 탄핵 가결 시킨 것처럼 통합의 리더십을 다음번 정부, 대통령은 갖어야 한다. 그 통합의 리더십에 기초해서 해야되지 않냐 생각한다.

19일 5차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사진공동기자단

19일 5차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사진공동기자단

문재인 = 저는 적폐청산과 통합은 임기 5년 내내 계속해야 될 과제고 시급하게 단기적으로 해야될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라고 생각한다. 적폐청산과 통합은 따로 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와 좀 비슷한데. 적폐청산 통해서 우리 사회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고, 국민들에게 공평한 세상 만들고, 편가르지 않는 세상 만들면 그게 바로 통합이다. 적폐청산 통해서 통합 만들어내는 것이다. 정치철학이 다른 그런 세력과 연정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것이 저는 진정한 통합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재명 = 우리 문 후보님 말 들어보면 청산해야될 세력을 청산 좀 하자, 손 잡으면 안된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문제는, 뿌리는 재벌이 근원이라고 본다. 정경유착 했던 게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였다. 그런데 그 뿌리인 재벌, 기득권 세력들에 해당되는 세력들이 문 후보님 근처에 수없이 몰려들고 있다. 예를 안 들어도 되겠죠. 김광두는 박근혜 경제교수 아니냐. 그런 분 같이 모으고 있는데 실제로 그들이 문 후보 둘러싸고 있는데 청산 되겠냐. 제안 드리고 싶은 게 당 밖에 ‘그림자 내각’ 만들지 말고 당 안에 인수준비위 만드시고 본인이 갖고 계시는 1000명 넘는 자문그룹 해산하실 생각 없겠냐.

문재인 = 정권교체는 강물 흘러서 바다 도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강물이 흘러가면서 많은 물들 만나고 모으게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도도한 큰 강물 모아서 흐르는 게 정권교체다. 자기 물로만 가고자 하면 끝까지 시냇물 밖에 안된다. 많은 분들을 정권교체 위해서 모아나가는 거고, 그 한계는 있죠. 적어도 양 극단이 아닌, 합리적 개혁적 진보·보수라면 저는 함께 힘을 모아 나가서 정권교체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다 힘을 모으고 있는 과정이다.

이재명 = 의혹 있는 분까지 다 모아가지고 하니까 그런 말 드리는 거다.

최성 = 혁신·통합은 누구나 이야기한다. 자유한국당이 통합 제일 많이 이야기할 거다. 중요한 건 누가 어떤 개혁 혁신을 얘기하느냐가 아니라 개혁·혁신의 내용이다. 당연히 혁신·개혁해야 통합이 오는 거고 그 힘이 있어야 혁신을 하는 거죠. 구체적 문제로 돌아와서 자유한국당과 연정을 하겠다는 것은 오늘 이 순간도 홍준표 같은 분들 노무현 전 대통령 향해서 폭언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하고 연립정부 하자고 하는 건, 그런 분들이 뱉는 통합은 그들 기득권 위하는 거라고 보고요. 혁신 통합을(못들음) 원칙 이야기하고 그 속에서 내용을 이야기해야 된다고 본다. 안희정이 자주 국회 선진화법 이야기하면서 숫자 얘기하는데 숫자 때문에 법 개정을 못한다면…. 우리가 두려워하고 가는 가치는 국민과 역사를 바라보면서, 대통령이 탄핵되는, 그런 국정농단에 있었는데 청렴 정의 통합을 관철시키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헌정 파괴적 발언 계속 하고 있다. 우리가 이야기할 것은 이런 정당 해체하고 의원직 사퇴해서 국민이 원하는 개혁정부 수립해야 한다.

안희정 = 저는 이 모든 게 사실은, 자유한국당하고의 어떤…(웃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가개혁과제와 적폐청산에 합의를 해야 연정을 한다. 이 얘기를 누차 말했는데 자꾸 저를 공격합니다. 국가 개혁과제에 합의해야만 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저를 자꾸 한국당과 연정하려고 한다고 몰아가는 것은 매우 정치적 공세다. 바로 이런 식의 대화가 구태정치입니다. 연정의 대상이 되는 거는 대화를 해봐야 될 거 아닙니까. 적폐청산 이야기하는데. 적폐청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많은 개혁입법 과제들이 필요한데 어떻게 적폐청산 할 것인지, 다음 정부는 의회하고는 협치의 수준을 높일 때라야만 개혁과제 실천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 후보님은 적폐청산 외치면서 실제적으로 적폐세력을 문 후보님 캠프에다가 죄다 받아들입니다. 내(문재인)가 하면 다 그냥 개혁적인 것입니까? 저는 문후보님 말씀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 대연정 조건 분명히 했는데 왜 자꾸 나무라느냐고 하는데 문제는 그 시기가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협치랑 연정은 다르다. 언제든지 야당 세력과 대화·소통해야 되고. 그게 협치이고 연정은 정부를 공동으로 수립하는 거다. 그런데 지금은 선거 시기다. 지금은 저 문재인이 민주당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거다. 정권교체를 통해서… 그런데 이 시기에 ‘우릴 지지해주십시오’ 하지 않고 경쟁하는 정당인 적폐세력인 정당과 ‘연정할 테니 밀어주십시오’ 하면 그건 시기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연정의 이런 부분들은 정권교체를 하고 나면 그때의 상황에 달린 거라고 봅니다. 정권교체를 보면 국민의당은 원래 방법에 대한 차이 때문에 갈라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통합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의당과는 정책연대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그럼 자연스럽게 과반 되는 거죠. 대연정 갈 것도 없다. 영국이 전시내각 만들듯이 그때는 거국중립내각 할 수 있을 것이죠. 그때는 대연정을 말할 때가 아니다.

이재명 = 안 후보님은 의회에서 뭔가 새로운 법 만들어야 개혁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 적폐가 법이 없어서 생긴 건가. 박근혜 최순실은 법 운영하는 권력 가진 사람들이 법 대로 운영 안해서 문제다. 문재인, 안희정에게 박근혜·이재용 사면하지 말자고 약속하자 했더니 아무말 안했다. 이미 있는 제도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권한 가진 권력자들이 문제다. 그들과 손 잡으면 권력자가 겉으로 개혁 말하지만 누가 지키겠나. 그동안 개혁 통합 민생 말한 사람들이 주범 새누리당이었다. 연정 말이 안된다.

최성 = 박근혜씨가 탄핵 됐는데도 헌재 판정 인정 안한다. 그 농단 세력에 적극 지지하는 세력들이 자유한국당 지도부다. 안희정이 자유한국당과 연립정부 고민한다는 건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과 연립정부 고민하겠다라는 것과 똑같이 들린다. 당원, 국민들이 , 안희정 지지하는 분들이 빨리 포기해야 한다는 거죠

안희정 = 저는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해서 대통령 되면 여소야대 의회와 대화할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후보님들는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만 나열하고 있을 뿐이다.. 대통령 되면 현재의 다당과 누가 대통령되도 여소야대 의회와 어떤 방식으로 국정 운영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모델로, 한국당까지도 그들이 국가 개혁과제에 동의한다면 의회의 가장 강력한 다수파를 형성해 연정해보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저를 자유한국당에 대한 미움으로 바로 환치해 공격하고 있다. 잘못된 공격이다. 시기라 말씀했는데. 지금 시기에 문재인 후보도 소연정 강조했잖습니까. (문재인 = 소연정만으로도 된다는 것이죠.) 연정 얘기는 같다. 적절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도 적절한 지적 아니다. 우리는 지금 책임 있게 두달 뒤 대통령 되면 의회와 국가 위기에 대해 어떤 해법인지 지금부터 얘기해야 한다. 정권 잡고 그때가서 보자, 그걸로는 다음 정부 못이끈다.

사회자 = 1987년 개헌 이후 6명 대통령이 계셨는데. 사실 거의 대부분 불행해졌죠. 친인척 측근 비리, 아들 구속, 본인이 수감되기도 하고. 대통령제 폐해에 대해 우려 많다.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 대통령 강조했는데, 선거 끝나고 대통령 되시면 ‘총리 지명·내각 구성’을 하는데. 총리에게 권한 줄 것인가?

문재인 = 네. 책임총리제 해야 한다고 본다. 이번에 박근혜 탄핵 연정으로 이뤄낸 거 아냐. 국민들 힘으로 이뤄낸 것이다. 대통령 헌법 법 지키지 않은 게 문제였다. 국민들과 함꼐 나간다면 적폐청산 개혁 다 해낼 수 있다. 대통령에게 많은 권한 있다. 대통령 모든 권한 모여서 제왕적 대통령 현실이 문제인데, 광화문 대통령이라는 소통으로, 지금의 대통령제 하에서도 책임총리, (잘 안들림) 3권 분립 강화해서 의회 비판 기능 높이고 사법부 독립 강화하겠다. 강력한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으로 분산시켜주고 이런 걸로 제왕적 대통령 폐단 자연히 없어지게 된다. 대통령 리더십이 폐단 없애는 것이다. 대연정은 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최성 = 문재인 후보가 제가 제안한 미국 연방제 수준 자치분권 동의해줬는데, 많은 분들은 좀 더 확고한 의지 보여라고 한다. 대통령 되고 나면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기 때문에 마음 바뀔 거다. 단호하게 4년 중임, 책임총리, 분권제, 국민투표뿐만 아니라 명명백백 국민들에게 발표해야 한다. 개헌 논의 중에 2가지 빠져있다. 국민이 빠져있다. 촛불광장에 나온 국민들이 가진, 대학생 부정입학 막는 정유라법, 최순실법,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노벨평화상 받도록 운동하는 것들 이런 광장의 (잘 안들림) 그런 부분들이 개헌 논의에 제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지방분권도 막연하게 아니라 외교 국방 통일 중요 부분을 광역자체정부 (잘 안들림) 문재인도 적극적 의지 보여줘야 한다.

문재인 = 개헌 통해서 강력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공화국 만들겠다는 건 지난 대선 때 공약했다. 개헌 공약 했다.

안희정 =(문재인-최성 간의 대화 보며) 두 분 대화 아름답다. 한팀 같다 (웃음) 제왕적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힘이 제일 세서… 대통령 보다 자기 역할보다 힘있는 존재들이 곳곳에 있으면 제왕적 힘 발휘 못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당정치 작동해야 한다. 집권여당은 대통령의 하부 조직이 아니다. 의회 지도력이 대통령과 동등하게 대화해야 한다. (잘 안들림) 대통령이 이끄는 중앙정부는 시도지사와 수평적 대화해야 한다. 자치분권으로 가야한다. 또 말하신 민주주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는 대안제시하고 실천하고 있다. (잘 안들림) 문 후보님의 등장은 과거 제왕적 대통령제 등장을 따라가게 됩니다. 경선 과정에서 정당 중심으로 우리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의회와 어떻게 협치할지 대안 제시 못하면 제왕 대통령 극복 못한다.

문재인 = (협치) 안할 수가 없죠 (웃음). 제가 발표한 공약 가운데 민주당의 당론 벗어나는 공약은 없다라는 말씀드린다. 외려 안희정 후보가 대연정 말하고 국민 안식년제, 국공립대학 무상등록금 이런 부분들이 우리 당론과 다른 정책 공약 말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헌법에 정해진 권한만 행사하면 된다. 그런데 초과 권력을 행사해서 제왕적 대통령이 되는 것. 기반이 뭐냐, 국정원 검찰 이런 권력기관을 마치 사유물처럼 부리기 때문에 대통령이 초과권력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권력 기관들 확실히 개혁해서 국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면 제왕적 대통령 폐단 저는 사라진다고 본다.

이재명 = 쟁기탓을 하지 말자. 제도 때문에 혼란 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제도 자체가 문제였다면 김대중·노무현은 왜 제왕적이지 않았냐. 결국은 시스템 아니라 사람의 문제다. 제도 운영하는 자가 어떤 생각 갖고 어떤 사람이 주변에 있는냐가 문제다. 그 대통령이 자기 세력이 뚜렷하지 않다면 문제다. 예를 들면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린다면 더 문제겠죠. 문 후보님, 주요 국가 현안에 대해서 뚜렷한 자기 생각이 없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있다. 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서 촛불국면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국민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인데… 호남의 선거 이야기 잠깐 했잖아요. 대통령 출마 안하겠다는 말도 하고 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예측 불가능 (잘 안들림) 지도자의 안정성은 뚜렷한 자기 신념과 ‘저 사람은 저리로 가겠구나’ 예측할 수 있어야 되고 권력행사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 혼자만 하는 게 아니다. 주변 둘러싼 사람들도 같이 행사하죠. 서민 중산층이나 (잘 안들림) 기득권자들이 너무 많으세요. 이런 점들이 오히려 문제가 아니냔 생각 하고 있다.

문재인 = 10초만. 말 바꿨는지 안 바꿨는지는 국민들이 가장 잘 아실테고. 말꼬리 잡기를 하자면 이재명 후보님은 아주 진보, 늘 주창하다가 나는 보수주의자다,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재벌해체 말했다가 재벌해체 말한 적 없다고 하지 않았나.

이재명=이건 팩트에 관한 거니까 제가 잠깐. 재벌 해체가 아니라 제가 말한 거는 재벌 체제 해체를 말한 거다. 황제경영체제를 해체하자고 한 거고, 제가 보수주의자라고 한게 아니고 부패기득권세력들이 보수를 참칭하고 있다. 문 후보님이 진보 개혁이 아니라 보수적 요소 아주 많다.

문재인=그래서 저는 그런 말로 공격하지 않는다.

이재명=대통령 나오겠다 안 나오겠다는 이건 정말 다른 것이죠.

최성=두분이 계속 이야기하는데, 백논리로 볼 수 없다 주장하셨잖아요. 혁신 통합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걸 갖고 일욜 아침에 싸울 이유가 뭐가 있냐. 제왕적 통제 폐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중요한 건 좋은 대통령 뽑아야 된다. 협치적 마인드 갖고 있는 통합적인 이런 좋은 대통령 뽑아야지 박근혜 뽑아놓으니까 국정이 농단됐다.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 시스템을 위에 여의도 정치, 특권층만이 아니라 대민 국민은 대단히 죄송하지만 정치인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분들의 집단지성을 개헌 논의에 참여시켜야 한다. 1년 이내에 내년 지자체 선거까지 권력구조 시민참여 방안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 모든 정권에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 이게 항상 재연됐고 논란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안희정 = 제가 바로 그런 점에서 문재인 후보의 캠프 경선 운동과정을 걱정하는 거다. 2002년도에도 제가 직접 대선치러보지 않았냐. 정당이 집권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내 캠프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그 매머드 조직은 나중에 다 어디 한자리 달라고 한다. 현재 신세 지면서 경선운동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제왕적 통제 극복하자거나 새 정부 운영 구성하겠다고 하면 과거와는 다른 뭔가를 시도해보자고 하는 거다. 요즘말로 제가 한사코 문 후보를 디스하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실질적으로 경선을 임하고 있는 전반적인 방식이 제가 정당활동 하면서 봐왔던 모든 문제 안고 있다. 좋은 대통령, 이 시대 개혁을 수행하기에는 어렵다, 저는 그렇게 분명히 말씀 올린다.

문재인 = 인사 문제는 시스템 인사를 하고 그 인사 시스템에서 대통령 조차도 관여하지 않았던 유일한 정부가 참여정부다. 역대 정부에서 가장 인사검증을 깐깐하게 했던 정부가 참여정부인데 그 민정수석이 바로 저다. 인사검증에 관한 방대한 매뉴얼도 마련해 놓고 나왔다. 이명박·박근혜가 그 매뉴얼만 따랐다면…. 청문회 때마다 저는 시스템 인사 엄격 검증 더해서 인사추천 실명제 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사에 대해서 누가 추천했는지 실명제를 해서 인사 잘못됐다면 두고두고 책임지게 하는, 그리고 그 기록을 청와대에 남겨서 후세 심판받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안 후보님 제가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있는데. 끊임없이 대연정 말씀하시는데. 탄핵 누가 했냐. 숫자 부족해도 했다. 국민들의 힘으로 하는 거다. 정치는 정치인들이 담합 통해서 하는 게 아니라 국민 뜻 관철되는 과정이다. 개혁과제 수행해야 하는데 정치적 동의하지 않는다, 권력 나눠주면서 타협하겠다는 것보다 국민에게 손 내미는게 맞지 않겠느냐다. 우리 상대방에게 적당히 내미는 게 아니라. 지금 잘못하면 소위 호남 고립시키고 민주진영이 분열됐던 신 3당 합당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안희정=그건 뭔 말씀이죠?

이재명=손 잡아버리면 청산 불가능하고. 개혁 원하는 세력은 고립됩니다.

안희정=현재의 여소야대 국회와 좀 더 높은 수준의 연합정부 구성하자는 것이, 그래서 더 대화하자는 것이, 갑자기 이재명 말로는 정치인들로는 권력 야합이 돼서 저를 공격하는 걸로 쓰인다. 의회하고의 대통령과 담합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이재명 후보님도 소연정이라도 해야된다고 이야기 했잖아요.

이재명 = 야권의 연합정권 만들어야죠.

안희정=저는 바로 그 경계에서 그동안의 현재의 한국당과, 바른정당이라고 할지라도 탄핵에 함께 더 동참해서 투표하듯이 누구와도 대화하고 협치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국민들의 힘을 정치한다.(잘못들음) 좋은 말이다. 국민들에게 365일 광화문 나와서 시위해달란 말입니까? 정치인들이 이제 좀 책임을 져야죠.

안희정=광화문 시위는 전 국민이 나와서 참여했던 시위입니다. 거기에는 한국당 지지했던 국민들도 있고 현재 이 순간에도 바른정당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그 국민들과 함께 하려면 당연히 의회와 대화를 해야죠. 그 대화를 통해서 합의할 수 있다면 대화를 하자고 하는게 뭐가 그리 잘못입니까? (목소리 높임)

■이재명-방청객 질의응답

정다원 = 공정거래법 공부 시민이다. 이재명 후보의 재벌 개혁 말 듣다 보면 반기업 정서, 대기업에 적대적인 것 같다. 걱정된다. 해체라고 말할 정도로 개혁 강한 의지를 보인다. 재벌 해체가 가능한지 의문이다. 재벌해체 표현 논란 되니 재벌체제 해체라고 말한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재벌이란 말은 영어로도 재벌이라 할 정도로 한국 특이한 경영시스템이다. 세습 재별이 문제다. 대기업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많은 친구들 대기업 가고 싶어하다. 이런 대기업 만들어서 일자리 만들고 중소기업이 대기업 갈 수 있도록 시스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성남시장 | 공동사진기자단

이재명 성남시장 | 공동사진기자단

이재명 =전적으로 공감한다. 제가 하자는 게 없애자는 거 아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재벌 가문들이 대기업들을 동원해서 개인적 사적 욕망 채운 것이다. 그런 재벌 체제에 들어 있는 가족 황제 경영 불법적 요소 제거하고. 대기업들이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자는 것이다. 재벌 대기업 없애자는 게 아니라 불법적 요소 없애고. 노동자 탄압 못하게 해서 정상적 국제 경쟁력 가진 기업 만들자는 것이다. 재벌 체제에서도 한국에 있는 독특한, 5% 지분도 안되는데, 100% 영향력을 갖는다.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만들어서 정치권 유착한다. 함부로 남용하는 것들은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그런 요소들을 제거하고 국민의 사랑 받는 착한 대기업으로 제대로 전문 경영하는 기업되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리고 중소기업 탈취 못하게 해서 중소기업도 성장할 기회 주자. 대한민국 최대 권력이 재벌이다. 재벌은 기업이 아니다. 기업을 지배하는 부당한 욕망을 가진 소수의 재벌 가문들이 정경유착을 통해 지배하고 있다. 이걸 철저히 제거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그들이 힘 자체이니까. 그런 요소 제거하자는 것이다. 표현이 마땅치 않은 거죠. 재벌개혁 말은 다 하는데 한번도 못해했다.

■문재인-방청객 질의응답

조진철=시민이다. 후보님은 대선 후보 1위를 달리는 만큼 내가 대세 후보라고 자신감 피력한다. 후보님은 적폐청산을 강조하고 계신데, 후보님이야 말로 정치적 유산 많고 이해관계 당사자 많아서 적폐청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후보 캠프에 사람 모이고 그만큼 챙겨야 할 사람 많고 옥석 가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처럼 자기 사람 챙기고 나눠먹기 식 반복되지 않을까. 국민들은 이러려고 투표했나 자괴감들지 않을까 한다. 정치가 경제 발목 잡고 국민 볼보 만들지 걱정이다.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이런 적폐를 없앨 거라 자신할 수 있는지, 그런 문제를 근원적 차단 복안은 뭔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정권 교체는 정권교체라는 바다를 향해서 강물이 나아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가면서 많은 물을 모아서 힘을 불려야 큰 강 정권교체 바다 도달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 후보들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끝나면 힘 모아야 한다. 이분들 과거 흠결 있다고 배제하면 큰 강물 되나. 지금 참여하는 분들 마찬가지이다. 다들 과거 삶이 달랐어도 지금은 정권교체라는 목표로 함께하기 때문에 함께 세력을 모으는 것이다. 문제된 부분은 그 분들이 사과하거나 저도 부적절하다 지적했다. 책임지고 물러난 사람도 있다. 그 흠결이 전 인격 규정한다고 생각 안한다. 흠결보다 장점 많다면 장점 모아 정권교체 힘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분들이 한자리씩 하지 않을까? 기우인 것이, 공직 후보 추천이 아니다 정권교체 함께 세력 모으는 것이다. 공직 후보는 문자 그대로 청와대 내 엄격한 검증, 인사시스템, 국회의 인사청문회, 국민들 감시 비판 등을 거쳐서 되는 것이라, 전혀 염려할 필요 없다. 역대서 가장 깐깐한 인사 검증을 했던 민정수석이 바로 저 문재인이다. 그렇게 믿어달라.

■ 안희정-방청객 질의응답

조효정= 대연정을 통해 보수적 끌어안고. 노인 세대들도 전략적으로 집중적으로 포용하려고 하는 거 같다. 2월3일 허핑턴 코리아 보면, 대학강연에서 복지는 침몰하는 타이타닉에 비유하며 청년 구명보트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은 젊다는 이유로 어머니 아버지세대 경험하고 할머니 경험했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고 강요당한다.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존엄하게 살 권리, 행복할 권리마저도 침해 당한다. 대학 등록금 걱정 비정규직 전전하며 살아간다. 명보트에 청년들 위한 자리는 없다고 했을 때 외면당한 거 같아 슬펐다. 노인복지 시급하고 공감한다. 어느새 사회적 약자가 돼버린 청년들, 분노 좌절 이해하고 있나?

안희정 충남도지사 | 국회사진기자단

안희정 충남도지사 | 국회사진기자단

안희정=(강연에서)무관심해 보이고 냉정해 보였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 아니란 것을 전해주고 싶다. 이 얘기는 복지 정책에서도 자기가 일해서 일자리 통해서 소득 얻지 못하는 분들의 보장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언급한 것이다. 청년들은 구명보트가 아니라 풀장이 필요하다. 일자리라는 풀장이 없다. 왜 없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과 하청업체 간의 일자리 양극화로 우리가 가고 싶은 일자리 좁은 문이 됐다. 이 문에 들어가려고 스펙 쌓기에 1~2년 휴학은 기본이다. 온갖 고생해서 졸업해 스펙 경쟁을 해도 그 좁은 문 못들어간다. 기울어진 일자리 문제를 경제민주화와 경제개혁조치를 통해 풀어주는 것이다. 국가 장학금 제도 3조9000억원이 있다. 대학 입학정원 감소로 이 예산 조금만 더 높여도 사립학교 다니는 학생에게도 높은 수준의 장학급 급여율 높일 수 있다. 타이타닉호 구명보트 이야기는, 얘들아 미안해 너희들에게 우선 돈 못쓰겠다는 배경에는 사회복지 속에서 근로 능력이 없는 많은 분들을 우선 챙기겠다는 것이고, 청년정책은 일자리 정책으로, 경제민주화와 경제개혁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오해 풀어달라.

■ 최성-방청객 질의응답

배기성 = 역사 가르친다. 4번 토론회 다 봤다. 최성은 인지도에 비해서 여러가지 경력 훌륭하다. 그런데 본인의 포지티브한 정책, 콘텐츠를 설명하기에도 인지도 끌어올리기에는 10번도 부족하지 않느냐 개인적 생각이다. 후보들 검증 내세우면서 네거티브 많이 한 것 같다. 본인의 미래지향적인 지도자의 모습, 국민 신뢰 모습보다, 전문적인 네거티브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본인은 검증 내세우지만, 어떤 생각 가지고 있는지

최성 고양시장 | 공동사진기자단

최성 고양시장 | 공동사진기자단

최성 = 위안부 문제를 예상했는데 정말 답변하고 싶은 것이다. 4번 토론회 보면 북핵, 사드 일괄타결 문제 두고 미국 연방제를 통해 설명했다. 여러 현안 가장 정확하게 정책적 대안 제시했다. 그럼에도 가까운 동지 가족들에게 검증해야 될 내용은 이번 대선은 탄핵 이후 청렴한 대통령, 삼성이나 정경유착 자유로운 대통령 뽑아야 한다. 이명박 전과 14범 논란이 있었다. 박근혜 후보 경선 때 국정농단 세력의 모든 문제가 그때 다 나왔어. 의원들이 지금와서 그때 다 알았는데, 우리끼리 잘될 거니까. 민주당 후보들에게 문제제기는 칼등으로 툭툭 치는 것이다. 본선 가면 장난 아니게 된다. 이런 검증을 불편해하고 네거티브하게 생각하면 국민 우습게 보는 것이다. 도덕, 청렴성 정책적 비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정책 비전 이런 건 꾸준히 노력하겠다.

■오후 9시53분: 내 인생의 한 장면

최성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 내보이며) 고민 많았다. 재선 시장될 때 유언 남긴 말기암 투병 아버님 사진, 청각장애인 누님, 기도해주는 누님 사진 두고 (어떤 장면 고를지) 고민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3~4번 떨어지다가 꼭 대통령 되고 싶어서 영국에서 와서 찾은 박사가 최성이다. TV토론 팀장 맡으면 코치했다. 당시 젊은 박사 최성이 대통령 예비후보가 돼서 논의하고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토론 순간에 김대중으로부터 코치 받으며 하고 있다.

이재명 = (어머님과 찍은 사진 내보이며) 이게 사실은 대학 교복 입고 입학식 할 때다. 대학 입학식 때 교복 잘 안 입는다. 공장 다니다가 가서 교복 못 입은 게 한이 됐다. 1982년 입학했다. 그야말로 제 인생에 어머니는 소중한 분이다. 어릴 때 저를 공장에 데려다 주고 어머니 화장실 청소하고. 어머니와 관련돼서 사실 저희 형님이 시정에 개입하다 어머니가 말리는 과정에서 (형이) 어머니를 두들겨 패는 일이 발생했다. 어머니 입원했을 때 참을 길이 없어서 형님 부부와 다툰 걸 녹음해서 전국민이 듣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서 어머니가 맞은 날 흥분해서 폭언을 퍼부었는데. 부족한 잘못이다, 말씀드리고 용서 구하는 의미로 인사 한번 드린다. 제 잘못이고 이런 일 다시 없을 거랴 약속한다.죄송하다.

문재인 = (특전사 시절 사진 내보이며) 사진은 특전사 공수부대 사진이다.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적진으로 침투하는 강하훈련 했다. 산악에서 강하할 때 입는…. 폭파병이었다. 12·12 군사반란 때 반란단 막다가 총맞은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 받기도 했다. 제1공수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이다. 그때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다. 전두환한테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중침투 훈련했다. 1976년도 8월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미루나무 제거 작전 했는데 그 작전 참여했다. 독수리 훈련, 팀스피릿 훈련, 한미합동 훈련 때도 줄곧 참여했다. 저의 국가, 안보, 애국심 이때 형성된 것이다. 이때 우리가 인식 가진 건 확실한 안보 태세 갖춰야 남북관계 평화로울 수 있다. 앞으로도 확고한 안보태세 국방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과 평화로운 관계 회복해 나가겠다.

최성 = 전두환 표창장은 버리셔야지 가지고 계세요?(웃음)

안희정 = (1980년 5월23일 소개된 광주민주화운동 사진)1980년 5월23일 모든 신문을 도배한 최초의 광주 시민항쟁이다. 당시에는 광주사태라 했다. 이 신문의 첫 사진 볼 때 대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말할 수 없는 불면의 밤 보냈다. 저 시민들 곁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죽음 끝에 그렇게 5월은 끝났다. 그러고 저는 여름방학을 지내고 이 광주항쟁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의문 품은 채 계엄사에 잡혀가 학교 제적 당했다. 오늘 정치인 저 안희정이 있는데 이 사진이 제 출발점이다. 그래서 민주주의자로서 민주당 역사를 함께해왔다. 오늘의 제가 있게 한 한장의 사진이다.

■오전 10시8분: 안보 및 대외정책(자유토론 2)

사회자 = 들어오기 전에 기사를 보니까 김정은이 신형고출력 로켓 엔진을 시험했다. 전문가들은 80톤 개발 성공하면 미국 본토 타격할 수 있다고 했다. 미 국무장관 틸러슨도 왔다. 지금 중국에 가 있다. 그 자리에서 미국이 북한이 핵포기 안하고 수위 높이면 군사적 대응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차기 정부가 어떤 대북정책 세워야 할지? 최성 후보님 부터.

최성 = 우선 어제 나온 기사인데 한류스타인 손지창이 정부 향해 성토했다. 중국이 무역압박을 가하고 사드와 한반도 위기 나오는데 정부는 뭐하냐, 어디에 가 있느냐고 성토한 것이다. 사드 외에도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서 선제공격 검토하겠다고 한다. 중국은 무역압박하는데, 국회 손 놓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는 단순한 북핵안보 위기가 아니라 경제위기로 치달아 간다. 지금 다섯차례 되는 토론에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 식의 사드 북핵문제를 풀어야 된다는 거다. 미국이 사드 배치한 이유는 북핵문제 풀자고 하는 거다. 황교안이 초당적 방북단 가서 한미동맹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하고 중국에 가서 무역압박은 국제법 명백한 위반이다. 왜 중국에 큰소리 못하냐. 저는 그런 점에서 지금도 정부가 국회와 함께 새 정부로 미루지 말고 사드 북핵문제 일괄타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 중국 설득하면 좋은데, 사드 관련해서 중국 설득이 안된다. 그 대안으로 사드 철회하고 다시 미국 되돌려 보낼 수 있지 않나? 선택의 수단이 없는데 이런 상황도 상정해봐야 될 듯하다. 문후보님 말씀?.

문재인 = 사진 보여드렸지만 안보 하면 저 문재인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실지로 여론조사를 해봐도 문재인을 가장 많이 지지한다. 사드 문제는 이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데 그것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할 짓 다 하고 있지 않냐. 중국은 강력한 보복을 하고 있고 오히려 북한에 대해서 강력한 제재가 압박을 가하려고 해도 중국하고 공조가 이뤄져야 되는데, 그 공조마저 무너뜨렸다. 사드배치는 주권 문제이기 때문에 졸속 결정을 했더라도 중국이 경제제재 하는 것은 강력 항의해야 한다. 주권침해다. 사드를 다음 정부로 넘겨주면 첫째로는 사드는 북핵 대응, 방어용이다. 북핵 확산하지 않도록 동결조치를 취하고 폐기로 나가야 하는데 미국 중국 한국이 압박 가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과 함께 다른 대안 모색하기로 하고 한편으로는 중국의 체면 세워 주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카드가 있는데 이 정부에서 밀어붙인다면 그 모든 가능성을 봉쇄하게 된다.

이재명 = 중국 과도한 게 사실이고, 제재 자제해야 된다. 문제는 사드 배치 자체가 전혀 도움 안된다. 군비경쟁, 경제보복, 중미간 군사경쟁하면…. 강대국이 자신들의 이익 위해서 우리에게 요구했고 못난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지만 새 정부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서 문제 정리하고 선택하고 평가 받아야 된다. 지금 저 빼고 나머지 다른 분들은 이미 합의했으니 어쩔 수 없다, 국회에 넘겨서 나중에 논의하자고 그러고 있다. 이미 사드 배치되고 있는데 입장없다, 나중으로 넘기라고 하는 것은 대민 대재앙 현재 발생하고 있는데,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하고 맡겨놓고 있는 거랑 다르게 뭐가 있느냐 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다.

최성 = 잠깐 제가...

이재명 = 사드 문제는 아무리 어려워도, 트럼프도 어려워도 일방적으로 TPP 탈퇴했고, 어려운 문제라고 자기 입장 내도, 중국이 입장 애매하니까 압력 좀 넣고 미국도 압력 넣고, 그러니까 압력이 심해지죠.

문재인 = 이재명 후보님은 타이머가 좀 필요하실 것 같다.(웃음)

사회자 = 사드배치 토론은 많이 토론해주셨기 때문에 주장하는 분들이, 지적 중에 하나가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양새다. 이게 중장기적으로 한중관계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트럼프와의 관계다. 이것 관련해서 좀 논의를.

안희정 =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여야를 뛰어넘어서 국민 여러분들과 이렇게 합의했으면 한다. 아쉽지만 대민 국방안보는 한미군사동맹에 기초해서 세워져 있다. 아쉽지만 저는 이거 인정한다. 한미군사동맹에서 방어무기체제 획득에 대한 군사동맹 합의를 그래서 존중한다고 했던 거다. 그러나 장차로는 국방 자주권 가져야. 주한 미 사령관이 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령관이 한미군사동맹 튼튼히 하고 독자적인 국방 자주권 가져야 된다, 이게 큰 전제다. 이걸 갖고 주변 국가와 논의해야 될 것은 중국에게는 한미동맹이 중국 적대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한중협력자 관계 통해서 신뢰를 얻어내야 한다. 박근혜가 그걸 못한 거다. 그게 정부의 치명적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책임 있는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이 문제를 풀려고 노력을 하겠다. 끝으로 황해 북경 등지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상대해서 엄청난 고통에 빠져 있다. 교민 여러분 정말 미안하다. 여러분들이 재산 생명을(영상 끊김)

사회자 = 지금 (후보자들) 격돌하고 있는데, 동아시아에서. 외교전략 차기정부에서 어떻게 짤 것인가. 이거 관련해서 30초씩만 의견을 듣겠다.

최성 = 이재명처럼 국내정치 하듯 사이다발언 해서는 국익 거덜난다. 사드반대만 계속 외치면… 누가 개인적으로 사드 반대 안하나. 실사구시적 국익 외교 통해서 미국은 무역보복 안하게 되냐? 적어도 대통령 후보라고 하면 한미동맹 한중관계 북핵 해결 같은 이런 부분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끊임없이 제기를 해야하지 본인만 해결법 제시했다, 이건 외교 전문가에 대한….

이재명 = 강대국에 끼어있는 나라들은 자주적 균형외교 라는 대원칙에서 절대 벗어나면 안된다. 잘못 들어선 사드문제도 자주적 균형외교 관점에서 어긋난다. 사드 철회가 국익 도움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싫어하겠죠. 그러나 어떤 힘 써서라도 슬기를 발휘해서 지도력 갖고 밀어붙일 수 있는, 그래서 그런 신념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도자의 자질이 필요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재인 = 거창한 이야기가 필요한 게 아니라 자기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국익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안보에 있어서 미국은 너무나 중요하다. 한미동맹이 우리 안보의 근간인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경제적으로는 중국이 너무나 중요하다. 미국이냐 중국이냐, 어떠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몰아가면 그야말로 비극이다. 우리는 미국도 중국도 붙잡아야 한다. 그래서 사드 문제를 담 정부로 넘겨주면 외교 문제를….

안희정 = 안보외교는 우리의 경제이고 밥이고 생명이다. 5천년 역사가 안보 외교를 잘할 것을 명령한다. 그런데 안보외교의 해법은 서희의 외교술만 갖고는 안된다. 핵심적으로는 국민이 단결해야된다고 믿는다. 국민의 민주적 단결 없이 그 어떤 지도자로 안보외교 노선을 풀 수 없다. 저는 국민 단결시키고 싶다. 왜냐면 안보외교가 우리 모든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단결 꾀하기 위해서 좋은 정치 리더십 만들어 보겠다.

■오전 10시23분 : 경제 및 일자리 대책 (자유토론3)

이재명 = 일자리 관련 문재인 대책 봤다. 81만개 공공 일자리 만드는데 그 중 17만개를 뺀 64만개는 기존 일자리이다. 이건 개량하는 수준이다. 국민들에게는 81만개 만든다고 해서 국민들은 ‘아, 81만개 생기는 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나. 그건 나중에 한번 발언하실 때 해명해달라. 청년 일자리 중요한데 저는 몇가지 만들어 봤다. 전문 병사 모병하면 10만명, 산업기간요원 10만명, 경찰 소방 교원 10만명, 복지 보육 보건 10만명. 민간에서 52시간 이상 강제로 불법 노동 줄이면 33만개. 또 실제 지급하지 않고 초과근로 많이 시켜서 전 세계 최장 시간 노동하고 있다. 초과수당 1.5배 철저히 지급하게 되면 15~20만개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이게 일자리 정책이다. 최저임금 1만원, 노무관리, 노동권 강화, 일자리 질과 양 늘리는 게 중요하다.

문재인 = 우선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 문제는 국가 재난 수준이다. 그래서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아직도 민간에 맡겨야 한다는 건 안일한 생각이다. 민간 일자리 만드는 걸 활성화 되게끔 4차산업 혁명 신성장 동력, 사회적 경제 활성화 필요하지만 시간 걸리기 때문에 공공에서 많은 일자리 만들어야 한다. 현실성 있느냐 주장하시는데, 이미 우리 당의 정책 공약이다. 경찰, 소방, 교육 복지 늘리겠다. 공공 어린이집, 유치원 30% 이상 늘리겠다. 병원 만들겠다. 이거 다 하면 자연스레 공공에서 일자리 늘어나는 것이다. 언제까지나 국가 예산으로 만들어야 하느냐, 우산 국가 예산의 쓰임새에서 일자리보다 더 중요한 쓰임새 없다고 생각한다. 2020년대 초반되면 청년 취업층 연령 급감한다. 5년에 100만명씩 빠르게 줄어든다. 그때는 일자리 늘리는 게 아니라 노동력 공급 걱정해야 한다. 그때까지만 정부가 특단 대책 마련하면 된다.

최성 = 8000조에 달하는 1조5000억 부채 어떻게 관리하나.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발전 이뤄내야 한다. 대기업 지방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지방 경제 지방기업 살려내야 한다. 문재인·이재명 후보가 공공·민간으로 싸우는 데 공공분야도 늘리고 민간도 늘리고 총체적인 일자리 프로젝트해야한다. 저는 야당시장임에도 20만개 만들어 내는 고양 실리콘벨리 추진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만들어 내겠다.

안희정 = 정부 이끄는 저희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당장 약속할 수 있는 건 국가 재정 투입돼서 늘어나는 건 저희들이 확실히 약속할수 있다. 그 분야가 문재인·이재명 후보가 공공분야에서 말한 공공서비스, 복지 돌봄서비스, 국방 등 당양한 분야에서의 공공 일자리 약속. 저도 그 기조 공유한다. 다만 우리 최성 후보가 잠깐 걱정했는데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했다. 우리에게는 아주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2~3년 대비해야 한다. 1400조 가계부채에 현재 상태에서 이율 오르면 원리금 낼 수 없는 가계 우후죽순으로 늘어난다. 대우조선 포함해 영업이익으로 운영안되는 많은 산업들 가지고 있다. 구조조정 해야한다. 새순이 올라와서 일자리 만들어 진다. 개방형 통상국가 안보 튼튼히 해 경제 늘려 (잘 안들림) 민주적 시장경제 통해서 노동시장 정리, 동일가치 노동 동일임금 등 (잘 안들림) 일자리 만들어 내겠다.

이재명 = 제가 아까 문 후보 공약 81만개 공공일자리 중에 실제로는 17만개 만드는 것이고 64만개는 이미 있는 일자리로 거의 개량하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다. 재원 어떻게 만들지 말씀 부탁드린다. 또 국민들에게 왜 81만개 라고 왜 얘기했나, 뻥튀기 아닌가.

문재인 = 우리가 경제민주화 얘기하고 재벌개혁 이야기하는데 이를 얘기하는 목표도 결국에는 일자리와 노동문제 해결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거래 공정히 해서 하청중소기업 살리고 중소기업 처우 높이고, 거기에 대해 동일 기업의 동일가치 노동 법제화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 여성 임금격차 없애고 공정 임금제 도입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완화하고 이렇게 하는 게 경제민주화 재별개혁의 목표. 경제민주화 하면 재벌개혁만 하는데 그게 아니다.

■오전 10시24분: 시청자의견

사회자 = 다음 대통령에 바라는 점에 대해 시청자 의견 많이 올라왔다. 몇 건 소개 해드리고 마무리하겠다.

△과거와 단절할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사교육 대책 꼭 부탁드린다 △몸이 아파서 앓고 있을 때 가장 우선돼야 할 건 진단인데, 진단은 이미 나와 있다. 완전한 치료도 건강한 대한민국 만드는 대통령을 원한다 △처음과 끝이 같은 대통령을 필요로 합니다. 공약들을 선거 때만 쏟아내는 게 아니라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리더가 됐으면 한다

■오전 10시27분: 마무리발언

안희정 = 민주당 사랑하고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 지난 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찍었지만 촛불 광장에 참여한 국민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 길 만들겠다. 기존 진영 뛰어넘어 보겠다. 국가 위기 때문이다. 새로워져야 한다. 안보, 경제, 정치 위기 극복하는 다음 정부 만들겠다. 저의 제안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이다. 국민참여 경선에 많이 참여해 달라. 새로운 역사 만들어 내겠다.

최성 = 당장에 인지도와 지지도에 너무 연연해 말라. 이명박·박근혜 얼마나 인지도 높고 지지도 높았냐. 그런데 나라꼴이 이모양이다. 누가 적격이고 청렴하고 북핵·경제 위기 극복할 준비된 후보인지 지켜봐 달라. 청렴하고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으로 세월호 같은 ‘위기의 한국’ 구하겠다.

이재명 = 평생을 공정한 나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 그래서 최성 후보가 말한 전과도 한 2개 생겼다. 저의 모든 걸 바쳐서 억울한 사람 없는 나라 만들려고 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게 공정한 나라 아닌가. 대통령과 정치 세력이 바뀌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바뀌는 공정한 나라 이재명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세력·구조 걱정마시라. 제가 후보가 되면 민주당 이라는 정치세력이 저의 세력이 된다. 세력이 아니라 능력 있냐, 실천할 수 있느냐로 판단해 달라. 저는 한다면 했다. 말한 건 다 지켰다. 공약 이행률 96%, 이재명이 여러분께 하는 약속도 다 지킬 수 있는 약속이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이재명 찍으면 이재명이 대통령 된다. 여러분이 원하는 공정한 나라 만들어 진다

문재인 = 우리당 후보들은 자랑스러운 한팀이다. 함께하면 반드시 정권교체 할 수 있다. 적폐청산, 시대교체, 정치교체 다 중요하지만 정권교체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정권교체 해낼 수 있는 필승카드 필요하다. 먼저 도덕성에 흠결 없어야 한다. 또 인수위 없는 이번 대선에서 잘 준비된 후보여야만 감당할 수 있다. 저는 검증이 끝난 후보이다, 잘 준비돼 있다. 국민여러분 저를 정권교체의, 또 적폐청산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도구로 삼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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