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 기념 대규모 열병식 실황중계 시작

2017.04.15 10:23 입력 2017.04.15 12:07 수정
이지선 기자

북한이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병식을 생중계했으며, 외신들에게도 열병식 취재를 허용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22분께 양복 차림으로 검은색 리무진에서 내려 주석단에 입장했다. 주석단에 위치한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에는 박봉주 내각총리가, 오른쪽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주석단 뒤편에서 오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보고에서 “전면전엔 전면전으로, 핵전쟁엔 핵타격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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