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열병식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첫 공개…합참 확인

2017.04.15 12:25 입력 2017.04.15 12:53 수정
이지선 기자

북한이 15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열병식에 신형 ICBM이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ICBM은 바퀴형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려 이날 열병식에 등장했다. 발사차량에는 원통형 발사관만 실려있었고 실제 미사일은 식별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에 신형 ICBM추정되는 미사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에 신형 ICBM추정되는 미사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연합뉴스

이날 열병식에는 기존에 북한이 선보였던 KN-08도 등장했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과 이를 지상형으로 개량한 북극성 2형 등 북한의 전략무기들이 총동원됐다.

또 KN-06 지대공 미사일과 4연장 대함미사일, 300㎜ 방사포 등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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