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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취소

2023.02.25 20:08 입력 2023.02.25 20:25 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의 임명을 25일 취소했다. 임명 하루 만이다.

이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늘 오후 7시30분쯤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시작이 내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 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한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는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가 알려지자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정 변호사의 사의 표명에 “본인의 뜻을 존중한다”며 사의 수리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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