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31일

2021.10.29 21:35

40년간 매일 한자리서 도장 만든 명장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KBS1 토 오후 7시10분) = 142번째 여정으로 천천히 물 흐르듯 자신만의 속도를 가진 서울 수유동을 찾는다. 우이봉에서 발원한 우이천은 소의 귀를 닮아 ‘소귀내’라고도 불린다. 우이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수유동에는 익어가는 가을처럼 우직하게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3평이 채 안 되는 공간에서 40년간 매일 찍어내듯 도장을 만들었다는 최병훈씨는 어느새 대한민국 1호 인장 명장이 되었다. 꿈이 있었기에 40년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하는 최씨는 배우 김영철에게 혼이 담긴 도장을 선물한다.

고종과 명성황후의 ‘홍릉’을 아시나요

■특집 오페라 <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MBC 일 밤 12시30분) =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인 ‘홍릉’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오페라 <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를 거문고 연주가와 명창,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합주로 만나본다. 1893년 경복궁 및 근교. 서구 열강의 문호 개방 압박과 제국주의 태동으로 조선의 정세는 위태롭다. 고종은 역사상 최초로 조선의 악공들과 출품사무대원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가난한 청년 채선은 조선의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 이민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교통사고 났을 때 대처는 이렇게”

■집사부일체(SBS 일 오후 6시30분) = ‘위기 탈출 특집 제3탄’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출연한다. 가수 이승기와 래퍼 그리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처법을 모르겠다” “운전을 좋아하지만 사고가 두렵다”며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출연자들과 함께 도로 위로 나선 한문철은 실제 위험상황을 마주한 뒤 “이럴 때 사고가 난다”며 경고한다. 스튜디오로 돌아온 한문철은 교통사고 위기 탈출 키워드로 ‘사각지대’ ‘보복운전’ ‘암흑운전’을 꼽는다. 한문철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출연자들은 도로 위 무법자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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