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브랜드’ 패션이 되다…휠라·세컨드라운드와 협업, 옷·선글라스등 12종 선보여

2019.06.27 10:04 입력 2019.06.27 21:04 수정

현대차 ‘N브랜드’ 패션이 되다…휠라·세컨드라운드와 협업, 옷·선글라스등 12종 선보여

포르셰나 BMW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사 브랜드로 의류, 선글라스, 시계 같은 패션 제품을 판매한다. ‘포르셰디자인’이 대표적인 브랜드 컬렉션이다. 현대자동차도 이 같은 ‘브랜드 사업’에 국내 최초로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27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 선글라스 전문업체 세컨드라운드와 협업, ‘N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휠라와 협업한 소프트 쉘 재킷,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 등 10종과 세컨드라운드와 제작한 선글라스 2종으로 구성됐다. 의류는 N 브랜드 상징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를 기본으로 하고 ‘액티브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선글라스는 벨로스터 N의 엔진 출력을 모델 이름으로 사용했다. 선글라스 ‘N250’ 디자인은 현대차 ‘i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이 반영됐다. ‘N275’는 주변 빛의 밝기에 따라 렌즈 색상이 달라지는 인프라사이트 렌즈를 적용했다.

N 브랜드 컬렉션은 지난 22∼23일 독일에서 열린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처음 소개됐다.

국내에선 현대 브랜드 컬렉션 공식 온라인 사이트(collection.hyundai.com)와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휠라 및 세컨드라운드 직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황관식 현대차 홍보팀장은 “고성능차 ‘N’의 3대 DNA인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 같은 이미지를 N 브랜드 컬렉션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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