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다음생각은 여름 휴가로 독서를 계획한 독자에게 한국 IT 천재들의 무한 열정 스토리를 엮은 <멀리보면 길을 잃지 않는다>는 책을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 임원 기자가 만난,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있는 IT 벤처회사 CEO들의 이야기다.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의 해킹 싸움을 주도해 옥살이를 한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프리챌이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을 때 마케팅을 총괄했던 이진수 포도트리 사장을 비롯해 송영길 부가벤처스 대표, 장병규 본앤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이정웅 선데이토즈 사장,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장 등 성공한 벤처기업가가 20명이 그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행로와 기업가 정신이 그려져 있다.

20명 모두가 처한 현실, 출신 학교, 나이, 성별, 관심 분야 등은 다르지만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던 집념과 꿈은 하나였다.

이 책은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의 이야기지만 성공한 벤처기업의 특징을 경험적 사례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 앞에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진정성이 담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이공계 학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게 다음생각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