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대부분 비 그쳐…경기 동부·강원은 밤까지

2024.07.03 07:32 입력 2024.07.03 08:34 수정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한 반지하 주택에 수해 예방용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 한수빈 기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한 반지하 주택에 수해 예방용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 한수빈 기자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은 경기 동부에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남동 내륙, 충북은 5∼3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은 5∼10㎜의 비가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 내륙, 경북 서부, 경남 서부 10∼40㎜, 부산·울산·경남 동부와 대구·경북 동부 5∼30㎜,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5∼1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22.9도, 수원 23.8도, 춘천 22.8도, 강릉 21.8도, 청주 24.3도, 대전 23.1도, 전주 24.2도, 광주 24.1도, 제주 27.9도, 대구 27.4도, 부산 24.7도, 울산 26.1도, 창원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일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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