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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간의 공모관계는 객관적 물증을 충분히 확보했다”

2017.01.16 14:10 입력 2017.01.16 15:32 수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공모 관계와 관련해 “두 사람 간의 공모관계는 객관적 물증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가 경제적 공동체에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특검보는 “경제적 공동체는 법률적인 개념이 아니라 (언급이) 적절치 않다”며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박 대통령과 최씨 사이의 이익공유 관계는 관련된 여러 자료를 통해 상당 부분 입증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박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관계를 입증할 객관적인 물증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현재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16일 서울 강남 특별검사 사무소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16일 서울 강남 특별검사 사무소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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