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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눈물

2017.05.18 14:10 입력 2017.05.18 14:12 수정
곽희양 기자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18일 열린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눈물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5·18 유족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이날 9년만 다시 제창으로 불렸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도 기념식에 함께 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왜 왔느냐”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같이 부르지 않았고,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는 함께 불렀습니다. 현장의 모습 사진으로 보시죠.

광주광역시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유가족의 말을 들으며 눈물흘리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광주광역시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유가족의 말을 들으며 눈물흘리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 서울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놓아 부른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 서울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놓아 부른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유가족의 사연을 듣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유가족의 사연을 듣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세월호 유가족들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들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오전 기념식이 열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에 오월을 주제로 한 시와 리본이 아침 햇살에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오전 기념식이 열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지에 오월을 주제로 한 시와 리본이 아침 햇살에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시민들이 18일 광주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광주 시민들이 18일 광주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한 시민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 제지당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한 시민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 제지당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택(앞줄 왼쪽 여덟번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입을 굳게 다물고 노래를 부르지 않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택(앞줄 왼쪽 여덟번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입을 굳게 다물고 노래를 부르지 않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묘역을 찾아 5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묘역을 찾아 5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이준헌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이준헌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광역시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광역시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제 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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