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오는 추석···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을까

2021.09.21 09:28

21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에 잠시 그쳤다 밤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한 시민이 서울 여의도공원을 걸어가고 있다. 강윤중 기자

21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에 잠시 그쳤다 밤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한 시민이 서울 여의도공원을 걸어가고 있다. 강윤중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후에 잠시 그쳤다 밤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20∼70㎜(많은 곳 100㎜ 이상), 중부지방 10∼50㎜,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서해5도 5∼20㎜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 시간당 20∼3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호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영남은 낮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낮 사이 수도권과 충남, 호남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쳤다가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다시 시작돼 22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 이상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성묫길과 등산 등 야외활동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20.4도, 수원 20.5도, 춘천 19.6도, 강릉 18.6도, 청주 21.5도, 대전 21.3도, 전주 23.0도, 광주 24.0도, 제주 26.8도, 대구 21.0도, 부산 23.6도, 울산 23.0도, 창원 23.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명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과 수원, 광주 등은 오후 6시59분, 인천과 제주 등은 오후 7시 보름달이 뜰 예정이다. 부산은 오후 6시50분, 강릉은 오후 6시51분, 대구는 오후 6시52분으로 예상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