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7일 청와대 앞 긴급 의총 “드루킹 사건 따질 것”

2021.08.13 17:25 입력 2021.08.13 18:38 수정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오는 1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 현안과 관련해 대정부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의원들에게 이같은 긴급 의총 계획을 알렸다. 김 원내대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 요구, 간첩 혐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재갈법 강행처리 시도 규탄, 신속한 백신 확보·접종 촉구 등 최근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루킹 댓글 사건을 비롯해 이른바 ‘충북간첩단’ 사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언론중재법’,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을 안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여러 현안 중에서도 드루킹 댓글 문제가 가장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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