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모음 쿠폰차트로 보는 블링크 이론과 칵테일 파티 효과

2011.04.28 11:00

글래드웰의 주장에 따르면 눈을 깜빡이는데 소요되는 2초 동안의 짧은 순간에 사람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호감을 갖게 된다. 이 2초 동안에 살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소비자들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글래드웰은 이 내용을 토대로 ‘블링크 이론’이라고 했다.

또한,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블링크 이론과 칵테일 파티 효과가 소셜커머스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지금샵 등 많은 소셜커머스의 상품이 리스트로 정렬되지 않고 상품이 하나씩 보여짐에 따라, 소셜커머스 상품 구경에 적응한 사람들은 키워드만으로도 페이지를 닫아버린다. 하지만, 이러한 소셜커머스를 모아둔 메타 소셜커머스(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 속에서는 또 다른 상품에 대한 기대 심리속에서 블링크 이론과 칵테일 파티 효과가 적절히 섞인채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소셜커머스 모음 1위 쿠폰차트(http://www.couponchart.co.kr)에 따르면, 상품의 세부정보를 하나씩 보여주거나 선택할 수 있는 키워드가 지역 정도밖에 없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들보다 키워드와 대표 이미지를 통한 상품을 소개해주는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에서 페이지 대기현상과 재방문율이 이를 뒷받침 해주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20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드나드는 쿠폰차트에서 5분이상 체류중인 방문자는 전체의 35%이며 재방문율 역시 75%를 웃돌고 있다고 한다. 재방문을 통해 5분이상 체류하면서 나열된 소셜커머스 상품들 중에서 보고싶은 상품을 찾는 것을 칵테일 파티에 비유한다면, 소셜커머스 모음 상품들이 칵테일 파티장이며 스크롤을 넘기면서 단 2초이내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내어 클릭하기까지의 과정이 블링크 이론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하루 600여개의 소셜커머스들이 내어놓는 1000여개의 상품들 중에서 소비자가 보이는 반응은 결코 단순히 몇 개의 숫자와 관계성 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 소셜커머스가 받고 있는 큰 관심과 그에 따르는 많은 다양한 반응의 시작점으로 설명하기엔 충분하다고 보인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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