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0·21일

2021.11.19 20:22

환상을 현실로 바꾸려다 혼란에 빠지고

토요시네마 <토탈 리콜>(OBS 토 오후 2시40분) = 안정적인 직장과 아름다운 아내 로리(케이트 베킨세일)를 가진 퀘이드(콜린 파렐)는 매일 의문의 여성과 함께 쫓기는 악몽을 꾼다. 반복되는 악몽으로 괴로워하던 퀘이드는 어느 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회사 ‘리콜’의 존재를 알게 된다. 퀘이드는 악몽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억을 이식하는 동안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다.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퀘이드는 스파이로 낙인찍힌다. 당국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퀘이드는 사랑하는 로리마저 자신을 죽이려 하자 혼란에 빠진다.

비자 막힌 나보스키의 ‘슬기로운 공항생활’

일요시네마 <터미널>(EBS1 일 오후 1시20분) = 가상의 동유럽 작은 나라 크라코지아 출신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뉴욕 JFK 공항에 내린 그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는다. 그가 뉴욕으로 비행하던 사이 크라코지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것. 졸지에 무효화된 비자를 들고 미국에 입국하려는 신세가 된 나보스키는 위험천만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으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인다. 나보스키는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잠시 머물기로 한다. 제 집 안방처럼 공항을 돌아다니던 그는 공항 직원들과 친분을 쌓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들 그러하듯 나보스키도 공항을 떠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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