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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장에 김태기 전 교수 임명

2022.11.29 15:32 입력 2022.11.29 15:35 수정
유정인 기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태기 전 단국대 교수. 대통령실 제공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태기 전 단국대 교수.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공석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 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66)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중노위원장은 정무직 장관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중노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노동경제학자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996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사 분쟁 중재와 조정을 담당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 한국노동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노사 분쟁 중재·조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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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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