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델 같네요”…인천서 인생 2막 시니어 모델 패션쇼

2024.06.14 14:46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니어모델들이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시 제공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니어모델들이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시니어 모델 패션쇼가 열렸다.

인천시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니어 모델 입문과정’ 2기 수강생 18명들의 수료 기념 패션쇼 ‘다시, 설레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션쇼 무대의 주인공들은 신중년 이후 제2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중 ‘시니어 모델 입문과정’의 수료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패션쇼는 지난해 11월 1기 수강생들의 ‘또 하나의 설레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니어 모델들은 80년대 청춘을 꿈꾸던 나로 돌아가는 ‘80’s ‘써니’, 웅장하고 시크한 ‘블랙&시크’, 우아하고 아름다운 ‘드레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 인천문화예술협회 소속 모델 15명은 ‘오페라의 유령’을 주제로 한 축하무대를 펼쳤다.

패션쇼를 지켜본 수료생 가족 등은 처음 대중 앞에 선 시니어 모델들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내며 응원했다. 수강생 중 일부는 인천문화예술협회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시니어 모델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시 제공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시 제공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시니어모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워킹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제공

1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시니어모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워킹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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