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사전청약 주택 더 늘린다

2021.12.15 21:23 입력 2021.12.15 21:25 수정

당초 계획 물량보다 확대 공급

3기 신도시에 추가 가능성 높아

김현준 사장 “국민 관심에 부응”

LH, 내년 사전청약 주택 더 늘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중으로 예정된 사전청약 내 LH 공급물량을 계획보다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LH는 15일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주택공급 및 공공택지개발, 도심사업 담당 본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사진)은 “내년 정부 사전청약 목표인 3만호 중 당초 LH 계획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3기 신도시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 사장은 “기존 수립된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의 고도화를 통해 국민 호응이 높은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며 “계획을 수정해 이 중 약 5000가구를 사전청약에 포함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상대적으로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의 양호한 입지에 건설 중인 임대주택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중 최대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내년 2월 말까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구체적인 대상과 공급물량 등을 확정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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