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육거리 ‘인간 태극문양’ 퍼포먼스

2019.02.27 21:30 입력 2019.02.27 21:33 수정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1일 ‘시민 만세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 신흥동 육거리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을 상징하는 시민 100명과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알리는 70명 등 170명이 ‘인간 태극문양’을 그린다. 포항영일고교 학생과 포항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각각 빨강·파랑 옷을 입고 태극문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다.

당일 행사에서는 육거리 주변 간선도로를 1시간가량 통제한 가운데 시민 3000여명이 아리랑 선율에 맞춘 ‘아리랑 플래시몹’도 펼친다. 행사 참가자들은 손에 든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육거리에서 포항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옛 제일교회까지 약 2㎞ 구간의 도심 거리행진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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