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홍보대사에 이정재

2022.02.27 11:15 입력 2022.02.27 11:16 수정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18일부터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홍보대사는 배우 이정재가 맡는다. | 서울시 제공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18일부터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홍보대사는 배우 이정재가 맡는다. | 서울시 제공

2022년 가을과 겨울 트렌드를 선보이는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시즌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가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는다.

서울시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다음달 18일부터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초청 관중 규모는 제한되며, 현장 상황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또 실제 무대에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을 접목한 8편의 런웨이가 디지털 방식으로 사전 제작된다.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대표 공간들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또 서울패션위크는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에서 전용관을 연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정재가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잉크(EENK)와 카루소(CARUSO)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뉴욕, 파리 등에서 활약 중인 최소라, 신현지, 정소현, 수민, 태민 등 슈퍼 모델들도 트라노이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서울 컬렉션’ 홍보를 지원한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18일부터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홍보대사는 배우 이정재가 맡는다. | 서울시 제공

2022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18일부터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홍보대사는 배우 이정재가 맡는다. | 서울시 제공

올해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현장 기획전도 처음 열린다.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현 시즌에 착용할 수 있는 100여개 브랜드 디자이너의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바이어가 방문하는 트레이드쇼는 다음달 21일부터 ‘라이브 커머스’로 비대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패션위크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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