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열전' 박시내 교수,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됐다

2021.09.01 11:56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에 박시내 이비인후과 교수가 1일 임명됐다.

박 교수는 난청, 이명, 어지럼증, 중이염, 인공와우이식, 중이임플란트 등 이과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2010년 기획실장에 이어 중요 보직을 맡게 됐다.

'여의열전' 박시내 교수,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됐다

경향신문이 발간한 <여의열전>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명 및 난청·인공와우 분야에서 교육·연구·진료의 3박자를 갖춘 여의학자로 꼽힌다. 귀에서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 이명 치료와 연구에서는 세계적인 학술 성과를 내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전문 이명클리닉(이명 재훈련 치료 클리닉)을 신설했다. 연간 1만여 명의 진료 환자 중 50~60%가 난청과 이명 질환이다.

박 교수는 1994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1999년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6년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여교수 1호가 됐다. 2007년 미국 연수 이후 난청에 대한 동물실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소음성 난청, 난청과 치매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대한이과학회 총무이사·이명연구분과장·공보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수련이사 등 학회 활동도 활발하다. 좌우명은 ‘꿈꾸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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