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국정원 정보수집 요원, 국회 출입 막아야”

2013.07.24 22:33

민주당 박영선 의원(53)은 24일 국가정보원 정보수집 요원의 국회 출입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에서 “지금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정조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국회에 아직도 국정원 정보요원이 버젓이 출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심각하다”며 “위원장이 국회의장에게 국정원 요원의 출입을 막아달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기남 의원은 박 의원 의견에 동조하면서 “국회의장과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통상적 업무로 출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됐는지 들어보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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