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3월30일 ‘눈부신 봄... 텅빈 교실... 선생님 혼자 원격수업’

2020.03.30 17:34
이석우 기자
■ 봄기운 가득한데 교실은 아직도 겨울

봄기운 가득한데 교실은 아직도 겨울

김창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미루어진 개학으로 학생들이 가득했을 교실에는 빈 책상들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중학교의 교실 밖에는 하얀 목련과 살구나무 꽃이 피어 활기찬 봄기운이 느껴집니다만 어두운 교실은 아직 겨울 같습니다.

■ 실시간 원격수업 시범

실시간 원격수업 시범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 교실에서 중국어 선생님이 네이버 밴드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한 개학연기에 면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으로 전 교사가 참여하는 시범 수업을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대응, 대학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코로나19 대응, 대학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권호욱 선임기자

코로나대학생119 반값등록금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코로나19 대학생 학습권 피해사례 발표회> ‘대학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 부실, 졸업예정자들의 학사일정 차질, 집행되지 않은 신입생 입학금 등 학습권 피해사례 발표하고 대학의 대응실태 문제점과 요구사항도 발표했습니다.

■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은 어찌할꼬?

학원 강사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은 어찌할꼬?

이준헌 기자

강사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 소재 눈높이 신동아 학원에서 30일 한 방역요원이 2차 건물 방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이 학원에서만 강사와 학생 약 20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당신의 한표,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한표, 당신의 목소리’

우철훈 선임기자

30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선거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독려하기 위해 세워진 선거 홍보 조형물에서 보듯 소중한 당신의 한표가 당신의 목소리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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