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차 접종 마친 스웨덴 국왕 부부...코로나19 확진

2022.01.05 07:17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왼쪽)과 실비아 왕비. 경향신문 자료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왼쪽)과 실비아 왕비. 경향신문 자료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왕 부부는 가벼운 증상이 있으며 건강 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국왕 부부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으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칼 구스타브 국왕은 75세, 실비아 왕비는 78세다. 두 사람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스웨덴은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산 이래 가장 많이 발생했다. 현지 보건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웨덴 신규 확진자는 1만1507명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2020년 12월 말로 1만137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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